'고담도시 대구'? 대구 가리키는 인터넷 상 부정적 표현 개선방안 찾는다

입력 2018-11-26 14:39:16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27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서 토론회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는 27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인터넷상에 나타난 대구에 대한 부정적 인식 실태와 개선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박한우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이동진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 등이 의견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한다.

박 교수는 '고담 대구', '할렘 강북', '반포 귀족', '성남 조폭', '갱스 오브 부산' 등 도시에 붙여진 부정적인 별명을 바탕으로 인터넷 양방향 소통채널을 적극 활용해 대구의 긍정적 면모를 알리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대구의 역사·문화 속 긍정적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기존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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