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사진] 하태경 VS 민주노총, 금속노조 고용세습 폭로

입력 2018-11-26 11:37:27 수정 2018-11-26 11:45:52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은 금속노조 울산지부 소속 S사의 고용세습 의혹을 5개월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방관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 26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울산지부 소속 S사 고용세습 의혹을 폭로했다. 이를 민주노총이 알고 있었음에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합류 촉구 발언에 대한 '토사구팽' 해석 논란에 휩싸인 데 이어, 하태경 의원으로부터도 저격당한 모습이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사 노조원 200명은 노조 고용세습과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폭로하고, 관계자 징계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지난 7월 민주노총 금속노조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접수만 됐을 뿐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태경 의원은 "민주노총은 내부 고발을 통해 이미 알고 있던 사실에 대해서도 '악의적'이라는 공세만 내놓고 국민들 앞에 별다른 해명도 하지 못하고 있다. 현 민주노총 지부장까지 개입된 것으로 확인된 만큼 민주노총도 고용세습의 공범"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에 민주노총 고용세습 행위의 전수조사를, 국회에는 민주노총의 고용세습 문제를 포함해 국정조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은 금속노조 울산지부 소속 S사의 고용세습 의혹을 5개월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방관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2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은 금속노조 울산지부 소속 S사의 고용세습 의혹을 5개월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방관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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