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심야시간대 휴게소 화물차 주차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화물차 가변주차장'이 화물차 운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화물차 가변주차장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선은 화물차가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야간에 불빛이 들어오는 차선 등 승용차 주차선과 구분되는 별도의 차선으로 표시됐다.
도로공사는 지난 7월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휴게소 양방향에 화물차 가변주차장을 처음 설치했으며, 주차장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화물차 운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로공사는 올 연말까지 청주·천안·안성·옥천휴게소 서울 방향 4곳에 화물차 가변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가변주차장 운영 시간대에엔 승용차는 승용차 주차장을 이용하고 화물차는 가변주차장을 포함한 화물차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며 "앞으로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휴게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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