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교섭단체 지도부는 22일 국회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후속 실무회의를 열고 정기국회 회기 내 민생법안 심사에 최대한 속도를 내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첫 실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향에 합의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한목소리로 조속한 법안심사를 다짐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기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원내대표들이 매일 입법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견이 있는 부분은 조율하면서 국민께 약속한 입법 과제를 모두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도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국회로 국민께 평가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2일 실무회동을 열 예정이었으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돌연 국회일정 보이콧을 선언해 공전하다 전날 국회 정상화 합의로 이날 재가동됐다.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오후 3시에 실무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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