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순흥면 청구리 한국문화테마파크단지 내에 '코레일 인재개발원'이 들어선다.
시는 22일 한국철도공사 대전본사에서 코레일 인재개발원 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영주시는 토지매각과 건축설계,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코레일 인재개발원은 사업비 353억원을 들여 한국문화테마파크(영주시 청구리 19-1번지 일원) 내에 사업면적 4만9천143㎡에 교육시설,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인재개발원을 조성한다. 공사는 내년 10월 착공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은 한국문화테마파크단지와 어울리는 전통미와 현대의 고급스러움을 살린 외관 설계뿐만 아니라 내부는 첨단 IT 기술이 반영된 스마트빌딩으로 조성된다.
준공 후에는 시설 일부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중앙선 복선화 전철화에 따른 수도권 관광객 유입시 교육비수기인 주말과 휴일에는 관광객들에게 숙박시설로도 활용하게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새로운 교육시설을 확보해 임직원들의 현장 중심의 실용교육과 전통문화체험, 인성함양 등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장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 숙박시설이 아닌 연수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내 시설·콘텐츠와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에 필요한 숙박시설을 일정 부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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