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CGV에서 방영 중인 영화 콜로니아..대체 어떤사건?

입력 2018-11-19 17:04:35

사진. 영화
사진. 영화 '콜로니아' 스틸컷

채널 CGV에서 방영 중인 영화 '콜로니아' 관심을 끌고있다.

엠마 왓슨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영화이다.

영화 '콜로니아'는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줬던 칠레의 사이비 종교 집단이자 독일령 비밀 감옥인 '콜로니아'를 소재로 했다.

4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살아서 돌아온 사람이 5명 뿐이었다는 비밀스런 사이비 종교사건을 배경으로 주인공인 레나(엠마 왓슨)와 다니엘(다니엘 브륄)이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그 속에 감춰졌던 처참한 역사가 수면 위로 드러난다.

콜로니아는 1961년 독일에서 아동 성폭행으로 수사받다가 도피한 나치 전범 '파울 셰퍼'가 칠레 중부에 세운 컬트적 종교시설이다.

셰퍼는 스스로를 신으로 칭하면서 아동 성폭행, 여성 학대 등을 자행했다.

또한 무장 경비가 24시간 그들을 감시해 겉으로는 종교단체지만 사실상 나치가 지어준 피노체트의 아우슈비츠라고 볼 수 있다.

영화 '콜로니아'는 채널 CGV에서 오후 3시 20분부터 방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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