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래판의 최강자를 가리는 'IBK기업은행 2018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가 20일부터 7일간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천하장사전과 여자천하장사전, 남자 체급별 장사전(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여자 체급별 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대학부 단체전, 세계특별장사전까지 6개 종별,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종별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우승 트로피·경기력향상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 열리는 천하장사 결정전으로 총 315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올해 백두장사(140kg 이하) 타이틀을 차지한 임진원(영월군청), 남영석(양평군청), 서남근(연수구청)과 천하장사 출신의 김진(영월군청·2017년), 장성복(양평군청·2016년), 정창조(영암군민속씨름단·2015년)의 뜨거운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씨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씨름 유사 종목을 보유한 6개국 60여 명의 선수를 초청해 전통 씨름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정문에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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