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초등학생이 벽돌을 아래로 던져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45분쯤 달성군 화원읍의 한 아파트단지 내 노면주차장에 벽돌이 떨어져 입주민 차량이 파손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이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 A(9) 군이 아파트 20층 통로에서 벽돌을 던진 것으로 드러났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벽돌이 떨어진 주차장이 보행자 이동로와 맞닿은 곳이어서 하마터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A군 부모와 차량 주인이 합의해 형사 사건으로 넘어 오지는 않았다"면서 "사건화되지 않다 보니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벽돌을 던진 이유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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