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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경 작.
안동을 고향으로 두고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화작가들의 모임인 안동묵연회(회장 김시형)는 25일(일)까지 대구 중앙도서관 가온갤러리에서 두 번째 회원전을 열고 있다.
안동은 예부터 추로지향(공자와 맹자의 고향)이라고 했으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학문과 예를 숭상하는 전통이 지금껏 내려오고 있다. 안동묵연회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회원간 서화 교류와 유학의 전통을 계승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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