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향상과 공무원교육원 위상 제고 촉구

입력 2018-11-18 17:28:57 수정 2018-11-18 19:56:19

기획행정위원회, 2018년 감사관・공무원교육원 행정사무감사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태상)는 16일 감사관・공무원교육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의 낮은 청렴도 평가 결과를 지적, 청렴도 향상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교육원 신청사 건립 등 공무원교육원의 위상 제고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임태상 시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청렴도 측정에서 대구시의 청렴도가 매년 하락하고 있는 실정을 지적하며, 투명시정 구현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영애 시의원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대시민 홍보 교육으로 청탁금지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주기를 주문했으며, 행정기구 개편으로 인한 공동주택 감사의 행정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홍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에 있어 소명의식・인권 교육 등 소양교육에 힘써줄 것을 주문하며 시간선택제 및 임기제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과정 개발에도 힘써 다양한 인재들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혜정 시의원은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된 대구시 공무원의 비위 현황을 지적하며, 복무 교육 강화 등을 통한 비위근절 대책을 강력히 주문했다. 공무원교육원 사기저하와 낮은 위상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공무원교육원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과 자체 교육훈련시스템이 미흡한 기관들에도 교육훈련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만규 시의원은 시민감사관 참여수당 현실화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시민감사관의 역량 강화와 감사 지적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민감사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천락 의원은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의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하며, 감사 결과에 대한 재정상・신분상의 엄정한 처분으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감사 시행을 당부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으로 인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배 공무원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해주기를 주문했다.

김지만 시의원은 역량평가제의 확대 실시 방안을 주문했으며, 전 직원의 친절교육을 통해 대구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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