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점 없는 영역 응시할 경우 점수 만회 쉽지 않아
수능 응시자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데, 수도권 주요 대학은 대부분 탐구 영역 2과목의 성적을 모두 반영한다. 2과목 응시에 2과목 반영이기 때문에 수능 준비 과정에서 탐구 영역에 대한 부담감이 생길 수 있고, 수능에서 실수로 탐구 한 과목의 성적이 낮게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수험생이 제2외국어/한문을 응시해서 가채점 성적이 높다면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해주는 대학을 찾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이 있다. 대부분 사회탐구의 1과목을 대체해주지만, 일부 과학탐구로 대체 가능한 대학도 있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하려는 대학이 탐구 1과목을 제2외국어/한문으로 대체해주는지, 사회탐구에 적용되는지 과학탐구에 적용되는지 둘 모두에 적용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탐구 영역에서 한 과목 성적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탐구 영역 선택 과목 간의 성적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대학이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탐구 1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주로 지방에 소재하고 있지만, 이 중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탐구 2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할 학과의 탐구 반영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대부분 대학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응시 및 반영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그러나 서울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등은 과학탐구 응시에 대한 조건이 있다.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서로 다른 과목의 Ⅰ+Ⅱ 조합 또는 Ⅱ+Ⅱ 조합으로 응시해야 하며, 연세대와 광주과학기술원은 서로 다른 분야의 2개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과탐 Ⅱ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
자연계의 경우 수학 가형, 과탐 영역 지정 대학 및 수학 가·나형, 사탐·과탐 영역 모두 가능한 대학으로 나뉜다. 수학 가·나형, 사탐·과탐 영역 모두 가능한 대학의 경우 대부분 수학 가형, 과탐 영역 응시자에 대해 수학 가형에 10~20%, 과탐 5~10%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 경우 가산점이 없는 영역을 응시한 경우 실제 지원 시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부족한 점수를 만회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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