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혜경궁 김씨 계정 허위사실 유포 사태에 회자

입력 2018-11-17 08:56:24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 씨인 것으로 17일 경찰이 밝혔다.

이에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말이 네티즌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이 말은 퍼거슨 감독이 2011년 5월 한 기자회견에서 남긴 말이다.

당시 선수들이 자신의 말에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것인데, 이때 한 예로 트위터에 올린 글에 대한 책임도 언급했다.

당시 퍼거슨 감독은 선수 관리 관련 얘기를 한 것이었지만, 이 말이 확산되면서 요즘 SNS 중독 세태 등에 일침을 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혜경궁 김씨 트위터도 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계정은 올해 4월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 관련 허위 사실 유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문 대통령과 준용 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도 받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