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빛깔찬 영양김장축제'가 16일부터 나흘 동안 영양군청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영양 고랭지 채소와 영양 고추를 사용한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해 장소를 영양군민회관에서 영양군청 일원으로 옮겨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는 영양지역 주부들이 참여해 영양 특색 포기김치를 만들고, 관광객들의 시식 선호도를 반영하는 '김장 경연 대회'와 축제장의 모든 관객이 참여하는 '김장축제 OX 퀴즈대회', 군민이 참여하는 '군민 노래자랑' 등이 마련된다.
16일에는 김치맨으로 불리는 가수 KCM의 공연과 KCM과 함께하는 김장 담그기 깜짝 이벤트가 열린다.

축제의 대표 체험행사인 김장하기는 어른 1인당 1만2천원, 미취학아동과 초중고생 1만원의 체험비를 내면 직접 담근 김치 1.5kg을 가져갈 수 있다.
김장체험행사와는 별도로 영양 고춧가루와 영양 특산 고추인 수비초, 다복으로 만든 김치를 전시하고 시식하는 영양고추 홍보관도 운영된다. 영양에서 전래되는 고들빼기 김치, 무말랭이 김치 등 다양한 김치도 맛보며 살 수 있다.
먹거리 장터에는 주막, 김치 장대구이, 분식류, 각종 푸드트럭 배치로 관광객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역 특산물인 사과, 송이, 잡곡을 판매하는 특산물 장터와 작은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김장축제의 본래 의미는 최고의 영양 특산물인 고추와 고랭지 채소를 이용해 건강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주민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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