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 설탕 대체 항산화 건강식품이지만 '과유불급'

입력 2018-11-13 11:02:22 수정 2018-11-13 11:19:06

스테비아. 온라인 커뮤니티
스테비아. 온라인 커뮤니티

스테비아가 '과유불급'의 설탕 대체재로 인식되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스테비아가 알려지면서 관심을 얻고 있다.

스테비아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낼 수 있는 물질이다. 설탕처럼 요리 등에 첨가하면 된다. 더구나 항산화작용 등이 뛰어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식품이다. 그러나 평소 신장이 좋지 않을 경우 스테비아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스테비아는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국화과 다년생 식물이다. 스테비아에 포함된 스테비오사이드는 설탕의 200~300배 단맛을 낼 수 있는 천연 감미료. 그럼에도 스테비아는 설탕에 비해 칼로리가 100배 낮다.

그래서 현대인의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시키기 좋다는 평가다. 아울러 당뇨병 환자에게도 권장할만하다. 체내에 흡수되지 않으면서 혈당 및 인슐린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

아울러 스테비아는 녹차 대비 항산화작용이 5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충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충치를 일으키는 설탕의 단점이 스테비아에는 없다.

그러나 스테비아는 평소 신장이 좋지 않을 경우 다량 섭취시 복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아울러 설탕의 200~300배 단맛을 양을 잘 조절해 활용해야 한다.

저혈압, 저혈당 증상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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