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전방 지키는 제2함대 해군아파트 방문

입력 2018-11-12 15:06:53 수정 2018-11-12 19:02:54

EBS1 '조식포함 아파트' 11월 13일 오후 10시 45분

EBS 조식포함 아파트
EBS 조식포함 아파트

13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1 TV '조식포함 아파트'는 바다를 지키는 해군아파트에 상륙한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의 군인들이 사는 평택의 W아파트는 무려 974가구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제2함대 군인들은 서해 최전방에서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고 있다. 함정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면 이 시대의 진정한 로맨티시스트가 된다. 28년 전 주고받은 러브레터와 상상을 초월하는 추억의 증표까지 간직하고 있는 바다 사나이 사랑꾼의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밥차군단은 해군들과 가족들이 모두 추천하는 식당으로 향한다. 이곳은 천안함 피격 사건에서 순직한 고 문규석 원사의 어머니가 운영하고 있다. 그녀의 음식 솜씨를 사랑했던 문 원사는 제2함대 앞에 식당 자리를 함께 보러 가자며 어머니와 약속했다. 그러나 천안함 사고로 아들의 약속은 유언이 되었다. 이제는 모든 장병이 아들 같다는 어머니를 만나 손맛 담긴 음식을 맛보고 눈물겨운 이야기까지 들어본다. 박명수와 알베르토는 아들의 마음으로, 이혜정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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