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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 세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친목단체 세우회(회장 양병노) 회원 40여 명은 10일 지역 저소득 12가구에 연탄 4천200장(270만원 상당)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김대권 수성구청장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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