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원장 조태제)이 장기태 구미을 지역위원장에게 자격정지 1년을 의결하면서 '김현권 국회의원(비례대표) 밀어주기'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장 위원장은 12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징계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재심을 통해 오명을 벗겠다"고 했다.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지난달 31일 장 위원장에게 ▷마주희 구미시의원 사건조작 및 검찰 제보로 인한 당의 명예훼손 ▷구미갑정당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 등 당원 고발에 따른 무고 ▷공정한 직무수행의무 위반 및 갑질 행태 ▷당원명부 불법유출 및 불공정 경선 개입 ▷2014년 지방선거 민주당 후보 낙선 목적 타당 후보 지원 해당 행위 ▷김정미 씨 등 경선후보자와 특정 당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 등을 적용해 자격정지 1년과 5년간 지역위원장 출마 제한 및 대의원 자격을 박탈했다.
장 위원장은 "일부는 이미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유 없다고 지난 5월 2일 기각된 사항"이라며 "불법 선거 개입한 적이 없으며, 나머지도 모두 허위사실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장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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