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 가장 주목을 끌었던 장면이나 사진을 소개하는 '이 한 장면'입니다. 누가 뭐래도 지난 주 논란의 1순위는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속칭 '원자폭탄 티셔츠(사진)'였습니다. 일본 우익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데요. 9일 오후 8시 TV아사히의 '뮤직스테이션'에 출연하기로 돼 있던 BTS의 출연은 하루 전인 8일 취소됐습니다. 관련 소식은 국내보다 일본에서 검색량 폭증으로 이어졌는데요.
일본 연예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연말에 있을 후지TV의 'FNS 가요제',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슈퍼라이브' 출연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연말 대표 프로그램인 NHK의 '홍백가합전' 출연도 불확실해졌다고 하네요.

BTS 지민이 입었던 티셔츠를 보면 원자폭탄 투하 직후 버섯구름이 피어오르는 사진과 '애국심(PATRIOTISM), 우리 역사(OURHISTORY), 해방(LIBERATION), 코리아(KOREA)'라는 영문이 프린트돼 있었는데요. 지민은 이 티셔츠를 BTS 유튜브 다큐멘터리인 '번 더 스테이지(Burn the stage)' 촬영 당시 착용한 것이라고 합니다(사진). 티셔츠 노출 시간은 2초 남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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