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동문학회(회장 심후섭)에서는 창립 61주년을 맞이해 연간 작품집 '대구아동문학' 제60호를 발간했다.
동시 28명, 동화 16명, 평론 2명, 동수필 1명 등 모두 49명의 회원이 참여해 등단작 각1편과 최근작을 운문의 경우 3편, 산문의 경우 1편씩 실어 회원들의 등단 때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집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지금까지 발행해 온 60권의 연간집 표지를 실어 그 동안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도록 했고, 제2부는 회원의 등단작 혹은 현재까지의 대표작을 실어 회원들의 과거 모습을 알 수 있게 하고, 제3부는 최근작을 실어 현재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대구아동문학회는 향토가 낳은 독립운동가 우재 이시영 선생의 아들인 고 이응창 원화여자중고등학교 교장이 중심이 되어 설립했는데 올해로 창립 61주년(1957년 창립)을 맞이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오래 된 역사를 자랑하는 아동문학회이다.
창립회원 12명 중 이응창, 김성도, 김진태, 윤운강, 여영택, 신송민, 서월파, 윤혜승, 서광민, 박인술 등 10명은 이미 작고 했다. 창립회원 중 생존 작가로는 이민영, 정휘창 작가가 있다.
역대 회장은 초대 이응창, 제2대 김성도, 제3대 박인술, 제4대 정휘창, 제5대 신송민, 제6대 최춘해, 제7대 김선주, 제8대 하청호, 제9대 강윤제, 제10대 권영세, 제11대 심후섭 회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