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에 상금 500만원 수여
매일신문과 대구 달성군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달성비슬산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 개막식이 11일 달성군 논공읍 낙동강 위천 강변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실업야구, 아마추어 등 총 40개 팀 800여 명의 야구동호인이 참여해 3일간 경기 일정으로 위천 강변야구장(4면), 방천야구장(2면), 달성종합스포츠파크(1면) 등 3개 구장에서 치러지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서 삼성라이온스 소속 치어리더의 축하공연과 함께 응원전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고, 공군사관학교 야구동아리 팀이 참가해 대회가 더욱 빛이 났다.
특히 달성비슬산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에서 아마추어대회 우승팀에게 상금 500만원, 준우승 200만원, 3위 100만원이 주어지고 실업야구대회는 우승 100만원, 준우승 50만원 등 푸짐한 상금이 안겨진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전국 야구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가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과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 짧은 일정이지만 곳곳에 숨어 있는 달성군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가슴속에 담아 갔으면 한다"고 했다.
이상훈 매일신문 이사는 "이제 사회인 야구는 자신이 속한 직장이나 단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달성비슬산배 야구대회의 진가가 확인되고 있다"며 선수단들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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