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축제 중 마지막 행사
포항 가톨릭 사진가들이 성경적 의미를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천주교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가톨릭사진가회는 10일부터 25일까지 첫 사진전을 갖는다. 사진전은 4대리구가 지난달 말부터 한 달 일정으로 열고 있는 '제10회 한마음축제' 파트 1~3 중 마지막 행사로, '祈禱(기도) 그리고 七聖事(칠성사)'가 주제다.
사진전은 4대리구청 가톨릭교육원에서 진행되며, 11일 포항시민들을 초대한 성대한 오프닝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이도협 제4대리구 가톨릭사진가회장은 "상식을 뒤집는 파격과 과감성, 평범한 생각의 여백을 파고드는 새로운 실험 등을 통해 인간의 사유와 감성을 확장해 줄 수 있는 양질의 작품을 준비했다"며 "많이 방문하셔서 좋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제4대리구 가톨릭사진가회는 2015년 9월 출범해 다양한 활동과 봉사에 힘쓰고 있다. 회원 30여 명은 사제·부제 서품식 촬영과 4대리구 행사나 봉사 현장에서 활약 중이며, 특히 사진 아카데미를 운영해 사진작가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앞서 제4대리구는 청사 신축·이전한 지난달 20일 축복식을 시작으로 '한마음축제'를 열고 있으며, '문화·소통 한마당'을 부제로 어느 때보다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파트1은 '성화작가 정미연 데레사 展', 파트2는 뮤지컬 '님이시여 사랑이시여' 등이 진행됐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장 원유술 신부는 "4대리구청 청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교우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개최되는 한마음 축제 중 사진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가 지역 주민과 교우들이 문화 공유와 교류,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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