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화재로 주민 40여명 옥상 대피

입력 2018-11-07 22:35:29

7일 오후 9시 15분쯤 대구시 북구의 한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아파트 7~15층에 사는 주민 4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 다른 통로를 통해 건물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이 연기를 흡입해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집 주인 등을 상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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