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8년 만에 검거된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7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지검에서 교도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잠적 끝 무려 8년만에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검거됐다. 6일 인천 한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다 붙잡힌 최규호는 7일 오전 전주지검에서 교도소로 이송됐다.
네티즌들은 최규호가 8년이나 도피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는 것은 물론, 비교적 건강한 모습에도 혀를 내두르고 있다. 이에 조력자가 다수 있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최규호는 2007년 7월~2008년 6월 전북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이 9홀에서 18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골프장이 교육청 소유인 자영고 대지를 매입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수사받았다.
이에 2010년 9월 잠적했다. 당시 검찰에 자진 출두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다.
잠적 8년 만에 검거된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7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지검에서 교도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잠적 8년 만에 검거된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7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지검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지검에서 잠적 8년 만에 검거된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교도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지검에서 잠적 8년 만에 검거된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교도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지검에서 잠적 8년 만에 검거된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교도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