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2100 돌파를 잠시 기록했던 코스피가 7일 결국 전일대비 0.52% 내린 2078.69로 마감됐다.
이날 오전 내내 상승장을 보였던 코스피는 한때 지수가 2107.63을 기록하며 10월 23일(2106.10) 이후 처음으로 2100대에 진입했다.
같은 시간 중국 상해 증시도 아시아권 자금 유입으로 상승세를 탔고, 여기에 코스피가 연동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날 오후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 소식에 '셀코리아' 리스크가 작용, 결국 2078.69로까지 후퇴한 것이다.
다만 선호재, 후악재 끝에 10포인트 정도 하락, 전날에 버금가는 지수가 산출된 점은 선방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내일 코스피 지수는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 변동 여부를 주시하게 됐다. 코스피 개장 전 다우와 나스닥은 일단 소폭 상승세였다. 다만 미국 중간선거 결과 여파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내일(한국시간으로 오늘 밤~내일 새벽)의 다우와 나스닥은 안갯속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