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실시

입력 2018-11-07 14:58:44 수정 2018-11-07 15:01:23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수질분석을 하고 있다. 경북도청 제공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수질분석을 하고 있다. 경북도청 제공

경북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지하수를 음용하는 귀농·귀촌 가구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경북도가 각종 귀농·귀촌 정책으로 2017년 귀농가구 전국 1위, 귀촌 가구 전국 3위의 '귀농 1번지'로 부상함에 따라 귀농·귀촌가구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다.

대상 가구는 시군 및 농업기술센터와 업무 협의를 거쳐 상수도 미보급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안동, 영주, 예천 등 3개 시군 총 80여 가구에 대해 시범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 검사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미생물,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지하수 46개 전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결과는 시군 담당 부서에 통보하고 부적합한 지하수는 수질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해당 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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