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에 가면 이의근·김관용 전임 경북지사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도청 본관 로비에 민선 1기부터 6기까지 조명할 수 있는 홍보전시물이 설치되기 때문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제안한 홍보전시물은 3D 홀로그램 방식을 이용해 민선 자치 도정의 역사와 업적, 주요 사건과 행사, 활동사진 등을 입체적으로 현장감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연말까지 자료를 수집하고 내년 초에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기부터 3기까지 10년을 이끈 이의근 지사는 21세기 신경북비전 수립,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양성자 가속기 유치, 한수원 본사 유치, 새마을운동 세계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지방자치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4기부터 6기까지 12년간 도정을 이끈 김관용 도지사는 도청을 이전하였으며 일자리와 투자유치,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농민사관학교, 경북정체성 확립, 지방분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전임 도지사들이 추진해 온 정책과 쌓아온 업적은 도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큰 자산과도 같다"며 "그 분들의 발자취를 누구나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이를 도정에 잘 접목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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