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포항을 방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장 안전 여부를 살폈다.
포항은 지난해 수능시험 전날인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시험장 13곳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당시 수험생 안전이 우려돼 시험 자체가 일주일 연기되는 일도 벌어졌다.
이날 유 장관은 포항교육지원청을 먼저 방문해 지난달 말 포항·경주 수능시험장을 상대로 진행된 민·관 안전점검 결과 등 시험 준비상황을 들었다. 또 수능시험장인 장성고에 들러 시험장과 주변 시설물 안전을 확인했다.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포항 수능시험장은 포항여고 등 12곳으로 내진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일부는 공사를 마쳤다. 시험을 치르는 데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장관은 "지난해 수능을 연기하는 초유의 상황이 있었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수험생·학부모, 국민 지지와 성원 덕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해 수능이 무사히 종료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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