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 내년 11월부터 칠곡군에서 대구 인근 물류창고 4개 한데 모아 가동

입력 2018-11-06 13:11:38 수정 2018-11-06 20:48:38

대상그룹의 모기업인 대상(주)의 물류창고가 내년 11월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 일원에 들어선다.

6일 대상(주)에 따르면 (주)나루가 영남내륙화물기지 인근에 짓고 있는 물류창고 1동을 장기 임대해 내년부터 사용키로 했다. 물류창고는 2만61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2만8천722.63㎡) 규모로 건축된다.

물류창고가 완공되면 대상(주)은 대구와 인근 지역에 산재한 물류창고 4곳을 이곳에 한데 모아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주)은 이 물류창고가 가동되면 연매출이 50억~1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에 대한 사회환원사업으로 연간 1천만원도 책정했다.

고용인원은 차량기사(지역민 일부 고용) 60~70명, 청소 및 소포장 인력(지역민 고용) 20~30명, 협력사 및 본사 사무직(지역민 일부 고용) 15~25명, 기타 경비 등 2~5명 수준이다.

칠곡군은 앞으로 대상(주)이 지역 내에 식품제조 공장도 추가 가동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태식 대상(주) 물류L-BIZ본부 대구센터장은 "칠곡군에서 물류창고를 가동하는 이유는 대구 인근의 물류창고를 한데 모아 경영 효율성을 살리고자 취지"라며 "칠곡군에서의 향후 추가 투자 계획은 현재로서는 확정된 게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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