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단짠 오피스'에서 이청아와 송원석의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금요드라마 '단짠 오피스'(극본 장진아, 연출 이현주)에서 도은수(이청아 분)와 이지용(송원석 분)이 키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은수(이청아 분)는 인맥관리를 해야 할 위기를 느꼈다. 인사고과 시즌이 다가왔기 때문. 그는 유웅재(송재희 분)에게 인맥관리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유웅재는 "선천적 인맥도 있지만 후천적 인맥도 중요하지. 지용씨가 그걸 참 잘해. 처음엔 널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다 인맥관리인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도은수는 자신도 이지용에 인맥관리를 하듯 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생일을 맞은 이지용에 "지용씨가 나한테 왜 그렇게 대했는지 알았어. 나도 같은 마음이야. 잘 어울릴 것 같아서"라며 선물을 건넸다.
그런데 혼자 자동차에서 선물을 열어 본 이지용은 깜짝 놀랐다. 선물상자 속에는 여성 속옷이 들어있었기 때문. 도은수는 결혼을 맞은 친구에게 줄 선물과 이지용에 줄 넥타이 선물을 실수로 바꿔 준 것이었다.
이후 이지용은 도은수에 감사인사로 식사를 대접했다. 식사를 마친 후 이지용은 고민에 잠겼다. 이지용의 친구들이 "네가 그 누나한테 마음이 있다면 확 키스라도 해"라며 밀어 붙였기 때문. 이지용은 잠시 생각을 하다 도은수에 점점 다가갔다. 그런데 그가 키스를 하려는 찰나, 이지용의 전화벨이 울렸다.
상대는 인턴직원 강아라(윤수 분)이었다. 그는 술에 취해 "저 대리님 좋아해요"라며 주정을 부렸다. 이지용은 "취했으면 집에 가야지 아라씨"라며 그를 달랬다. 도은수는 모든 게 또 인맥관리였나 생각하며 다시 회의감에 잠겼다.
집으로 돌아 온 도은수는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결혼 선물로 넥타이를 잘 받았다는 것. 그는 이지용의 선물과 뒤바뀐 것을 깨닫고 혼자 소리를 지르며 몸서리쳤다.
이후 회사에서는 다같이 워크숍을 갔다. 도은수는 그곳에서 이지용에 선물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용은 "어쩐지 이상했어요. 그런데 좀 아쉽네요. 과장님이 저 좋아한다고 생각하니까 좋았거든요"라고 말했다. 도은수는 그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고, 이지용은 도은수에 점차 다가가 키스했다.
카리스마 있는 연상 이청아, 잘생긴 연하 송원석의 훈훈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다음 회에는 이청아의 동료 송재희가 이청아에 마음을 두는 장면이 예고됐다.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 지 주목된다.
한편, 이청아가 대체 불가 열연으로 시선을 모은 MBC에브리원 금요드라마 '단짠 오피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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