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서쪽 나쁨·동쪽 아직 양호…"동쪽도 곧 나쁨 수준 돌입"

입력 2018-11-05 09:28:37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5일 오전 서울 도심 일대에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연합뉴스
5일 오전 8시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현황. 케이웨더
5일 오전 8시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 현황. 케이웨더

서울의 5일 아침 초미세먼지 현황이 동서지역이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영등포가 51㎍/㎥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다. 가장 낮은 곳은 성동(26㎍/㎥)이다.

영등포를 포함해, 구로, 양천, 은평, 마포, 금천, 강서 등 서쪽 지역 대부분이 '나쁨' 수준에 돌입해 있다.

반면 동쪽 지역의 경우 중랑, 노원, 강동, 송파, 광진 등은 아직 '보통' 수준이다.

다만 동서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 이는 서쪽부터 농도 수치가 먼저 올라간 것이고 곧 동쪽도 나쁨 수준에 돌입할 것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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