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13명 참여 1107점 출품…12~14일 도청서 입상작 전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이 주관한 '2018경상북도관광사진공모전' 심사 결과가 5일 매일신문 지면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심사 결과 대상에는 안동탈춤을 출품한 염성철 씨의 '탈춤놀이'가, 최우수상에는 김은정 씨의 '아름다운 초원'이 각각 차지했다. 2점을 뽑는 우수상에는 홍종표 씨의 '은행나무 숲 가을풍경'과 윤무식 씨의 '보문정 계류'가 선정됐다. 그 밖에 가작 15점과 입선작 30점도 뽑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17일~10월 21일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수한 공모전은 전국에서 313명이 참여했고 1,107작품이 접수되어 치열한 입상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지역 사진계 원로들을 중심으로 5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지난달 26일 계산문화관 3층 강당에서 공개리에 진행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충식 대구사진대전 초대 작가는 "올해 출품작의 특징은 드론을 이용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어 이들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들 간에 토론이 많았다"면서 심사는 "공모전 요강에서 밝힌 대로 창의성과 지명성 예술성에 근거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상작에 선정된 '탈춤놀이'는 "정적인 풍광 사진이 아니라 작가들이 잘 시도하지 않는 움직임 있는 공연 사진으로 역동성과 명암 처리가 뛰어나 창의성과 예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입상작 전시는 12~14일 경북도청 본관에서 갖는다. 주최 측은 11월 중 대구 반월당 지하 분수광장에서 2차 전시도 기획하고 있다. 시상식은 별도 없으며 작품집은 입상, 입선자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하고 그 외는 전시장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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