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연장 10회 말 한동민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넥센을 누르고 6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SK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 5차전에서 9-10으로 패색이 짙던 연장 10회 말 선두 타자 김강민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10-10 동점을 이뤘다.
이어 타석에 등장한 한동민이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11-10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SK는 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규리그 1위 두산 베어스와 대망의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1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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