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확대 구축 11월말까지 신청 받아
영덕군이 태풍·지진·화재 같은 재난상황을 모든 군민에게 신속히 알리기 위해 '긴급 재난문자 발송 데이터베이스'를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 기존 재난문자 발송 대상은 공무원과 이장 등이었지만 이젠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 달부터는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군민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9일 열린 군청 업무보고회에서 이희진 영덕군수가 가능한 모든 군민이 휴대폰으로 긴급재난문자를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주문하면서 이뤄졌다. 영덕군 관계자는 "두 번 다시 태풍 콩레이와 같은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재난대응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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