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의 축구 국가대표 자격이 1일 영구박탈됐다. 모교 경희고등학교에서 병역 특례요원 복무 기록을 조작했다는 하태경 국회의원의 의혹 제기가 사실로 드러난데다 처벌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1주일 전인 10월 23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01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고 현재 체육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는 축구선수가 복무 일환 봉사활동 기록 중 일부를 조작해 제출했다고 폭로했다.
여기서 하태경 의원은 해당 선수를 J씨라고 지칭했고, 이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J 이니셜이 장현수를 가리킨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태경 의원이 제시한 복무 조작 자료상 모교 후배들 대상 훈련 강습 봉사활동 현장도 장현수 선수의 모교인 경희고등학교인 것으로 여러 사진 대조 결과 밝혀졌다.
예를 들어 2017년 12월 18일 폭설이 내렸지만, 장현수가 같은날 활동이라며 제출한 사진 속은 눈이 전혀 내리지 않은 모습이다.
장현수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고 그간 체육요원으로 복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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