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작가들을 도와주자는 미술인의 뜻을 모아 결성된 '대구미술사랑포럼'이 모태가 된 '아름다운 동행전'(이하 동행전) 기획전이 이달 6일(화)부터 30일(금)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갤러리 더블루(푸른병원 14층)에서 열린다.
이번이 여섯 번째인 동행전은 밖으로 미술위기에 대처하고 안으로는 미술의 다양한 학연, 지연, 인맥 등을 배제하고 지역작가의 포괄적인 참여로 다양한 미의식을 창조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부 전시는 초대작가, 서예, 문인화, 서각, 조소, 미디어를 중심으로 6일(화)부터 17일(토)까지 열리며 2부 전시는 초대작가, 서양화, 한국화, 공예를 중심으로 20일(화)부터 30일(금)까지 열릴 예정이다.
초대작가는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양성모 수석부이사장, 김용모, 김나라, 조병철, 민성동, 한상윤, 원문수 등 31명이 참가하며 대구지역 작가로는 이장우, 남충모, 채희규, 이점찬, 송정택, 오동섭, 최종건, 손혜선, 이창수, 이명재, 이원동, 심상훈, 예보순, 문영자, 채녕화 등 142명이 참가한다.
동행전은 아울러 작가의 창작의욕 고취와 교류를 통해 전문화된 미술인들의 나아갈 방향을 지향하고 침체된 미술시장의 활성화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둔다. 또 미술인들이 화합하고 미술문화의 저변확대와 대중화에 앞장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미술발전의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이 때문에 미술 분야 작가 173명이 참가하는 '아름다운 동행전'은 대구미술의 현주소를 짚어볼 수 있고 내일의 대구미술이 지향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한편 출품작 중에서 최우수작가상, 우수작가상을 뽑고 미술문화발전에 기여한 작가들에 대해서는 미술공로상과 함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대구예총회장, 대구미술협회장 상장을 수여한다. 전시 총감독 이창수 010-8597-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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