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아름다운가게' 대구 동구점이 1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반야월역 부근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기철 동구청장과 오세호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복지단체 기관장,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동구점은 도시철도 역과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경산과도 가까운 이점이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넓은 주차장을 확보했고, 헌 물건 기증을 즐겁게 체험하도록 기증 스테이션을 새롭게 마련했다.
2004년 대구에 처음 들어선 아름다운가게는 그동안 4개 매장에서 연평균 65만 점의 헌 물건을 기증받아 약 25만 점을 재순환했다. 이를 통해 연평균 7천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려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해왔다.
박동준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대표는 "동구점 오픈을 계기로 대구 전 지역에 재사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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