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구시에서 후원하는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11월 2일 수성알파시티 내 도로에서 열린다.
2013년부터 시작한 '2018 국제 대학생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대통령배로 격상됐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수성알파시티 내 실제 도로 상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국제대회라는 점이다.
올해는 건국대, 한국기술교육대, 국민대, 성균관대 등 국내 4팀과, 중국 칭화대, 일본 와세다대 등 외국대학 팀과 연합한 5개팀 총 9개팀이 7개월간 노력의 결과를 평가 받게 된다. 1등 팀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5천만원 및 해외 자율주행 산업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2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3천만원의 상금 , 3등에게는 대구과역시장상과 2천만원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는 수성알파시티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광장에서 오후 2시 개막식을 가진 뒤 3시부터 본선경기가 치러진다. 진흥원옆 공원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자율주행차 전시, 문화 행사, 푸드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마련된다.
한편, 이날 대회를 위해 수성알파시티내 도로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2일 오후 6시까지 통제된다. 당일 대회를 참관할 시민들은 삼성라이온즈파크 동편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고, 대공원역 5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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