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의 날갯짓
높은 청년실업률, 임금격차, 고용 불안. 20대 청춘은 괴롭다. 그래도 포기하기엔 너무 뜨겁다. 그래서 희망을 만들고자 했다. "별수 없어"라는 말 대신 "왜 안돼"라고 말하는 주변의 친구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영상의 주제는 '변화'이다. 디지털 혁명에 맞춰 혁신을 추구하는 대구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얘기다. 모두 4개의 단계를 통해 우리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가 되는 훈련을 하고 있다. 영상에 나온 자신감 부족,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은 누구나 겪는 아픔이다. 부족하고 못난 모습을 숨기는 대신 있는 그대로를 보여줌으로써 힘을 얻고자 했다. 모든 것이 결국 마음 먹기에 달려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 결과물이다.
우리가 겪은 것을 영상으로 풀었다. 대학에 입학해 지금까지 부대끼면서 깨달은 교훈이다. 아무리 좋은 환경일지라도 내가 시작을 하지 않으면 꿈을 위해 다가가 설 수 없다. 학과의 뒷받침도 좋았다. 콘텐츠를 '만들고' 피드백을 '받고' 또 작품을 '나눌 수' 있는 '우리'만의 광장이 있었다. MC+라는 이름의 미디어다. 그 안에서 <대학내일>이 인증한 명품동아리 <에코>를 비롯해 영상, 저널리즘, 광고와 스토리텔링 랩실이 활동한다. "변화의 중심에 네가 있어"란 영상의 핵심은 세상의 주인공이 '나'라는 외침이다. 작은 것부터 하나씩 준비해 가면서 언젠가 나비가 될 것을 믿는 애벌레들의 노래다.

▶제작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4학년 : 이동건 김고은 성혜원 이경연 박서현 3학년 : 김지영
▶출연 및 기사 작성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학년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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