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9㎞ 구간 2천865억 투입…13만 대학생 통학 편의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산 하양 연장(안심역∼하양역)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이 사업이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사를 통과해 이달 중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대구 동구 괴전동 안심역과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역 간 8.89㎞를 잇는 사업에는 2천865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2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져 경산 지역 주요 대학 13만여명 학생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 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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