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시철도 1, 2, 3호선 주요 역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2018 디트로 문화한마당'을 연다.
이번 축제에는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음악회와 공연, 전시회 등 205개의 행사가 준비된다. 다음달 1일 경대병원역에서는 7080 통기타 연주가, 2일 중앙로역과 남산역에서는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3일 중앙로역에서는 최신 K-POP 댄스공연이 마련됐다. 이밖에 네일아트 체험, 캐리커쳐, 수지침 등 갖가지 체험행사도 열린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문화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도시철도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시민행복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