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콘서트·인문학 강좌 등 복합문화공간…서울 경의선책거리·파주출판도시 등 6곳에 포함
대구 수성구 범어동 '물레책방'이 한국관광공사의 11월 '이 달의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전국 작은 책방'이라는 주제로 ▷대구 물레책방 ▷서울 경의선책거리 ▷파주 출판도시 ▷원주 작은 서점 ▷괴산 숲속 작은 책방 ▷광양 농부네 텃밭도서관 등 가을 여행지 6곳을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가볼만한 곳'은 여행기자, 작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수성구청 인근에 자리한 물레책방은 2010년 4월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작가들이 펴낸 출판물과 문학·역사·철학 단행본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서점 뿐만 아니라 북 콘서트와 소규모 공연, 영화·음악 감상회, 인문학 강좌 등도 열린다.
수성구청은 '이 달의 가볼만한 곳' 선정을 계기로 수성못과 대구스타디움, 대구미술관 등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단풍명소에도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족, 연인과 함께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풍요로운 가을 여행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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