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구영수·이숙정 듀오 콘서트

입력 2018-10-29 11:01:22 수정 2018-10-29 17:39:26

피아니스트 구영수(진주 교육대 음악교육과 교수)와 피아니스트 이숙정(전 성덕대 교수)의 40년 우정의 무대 '피아노 이중주의 밤(Piano Duo Concert)' 이 11월 3일(토) 오후 5시 예우문화 예술원(구. 김효경 연주관·대구시 수성구 용학로 46길 23)에서 열린다.

두 사람은 유치원부터 대학교, 유학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학교도 동문이 아니다. 그럼에도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 하나로 '40년 지기 우정'을 자랑한다. 1988년 첫 듀오 연주회를 시작으로, 1998년, 2008년 등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10년마다 듀오 연주회를 개최해왔다.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10년마다 연주회를 개최했음을 알게 된 두 사람은 40년 우정을 축하하기 위해 이번에는 일부러 2018년 듀오 연주회를 마련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짜르트 소나타 k.381,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라장조, 모스코프스키 세개의 스페인 춤곡, 구노의 '파우스트' 중에서 왈츠, 현제명 가을이라 가을 바람 (구영수 편곡)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구영수(왼쪽) 교수와 이숙정 교수.
피아니스트 구영수(왼쪽) 교수와 이숙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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