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샨둥성(山東省) 옌타이(煙臺)시 문화관 류위산 서기 일행이 25일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을 찾아 양 기관의 문화콘텐츠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문화관련 공동사업 추진을 협의했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연태시 문화관 류위산 서기 등 옌타이시 관계자 10명이 참가해,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지역 콘텐츠 관계자들과 다양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기관은 이날 ▷공연콘텐츠 및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의 경북-옌타이 간 교류 ▷한류 뷰티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공동 사업 추진 ▷한·중 E-스포츠 교류 및 게임산업 개발 ▷경북지역 대학과 옌타이 대학 간의 교육 및 인프라 공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두 기관은 2016년 5월에 협약을 체결해 한·중간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교류를 약속했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상북도와 연태시의 공동 사업 추진에 가시적 효과를 거두기로 합의했다.
한편, 옌타이시 문화관은 중국 내 예술기금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의 보급과 교류를 추진하고, 인재를 배양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다양화하는 등 '문명 옌타이'를 만들고 있는 기관이다.
이종수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진흥원과 옌타이시의 적극적 문화콘텐츠산업 교류와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경북 콘텐츠 산업의 세계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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