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보쌈이 24일 단 하루 동안 SK텔레콤 T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50% 할인 행사를 벌이면서 공식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됐다.
이날 SK텔레콤 행사에 원할머니보쌈 점포들도 바빠졌다. 정가의 절반 가격에 음식을 살 수 있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원할머니보쌈을 분주하게 만든 SK텔레콤의 T데이는 지난 4월 개편과 함께 도입된 이벤트로 특별할인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해나가겠다는 방침이지만 정작 고객들의 불만은 크다.
이날 오후 원할머니 보쌈을 이용해보려던 고객들의 좌절 섞인 목소리가 온라인상에 파다하다. SNS에 '전화해도 안 받고 매장가니 문도 안열고, 앞으론 보쌈 먹고 싶어도 원할머니 안 간다' '원할머니보쌈 12시쯤 갔더니 3, 4시에 포장 된단다' '가니까 벌써 마감, 전화해보고 가세요' 등 주문을 하기 힘든 상황이 속속 전달되고 있다.
이어 일부 점포에서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서울의 경우 제2롯데월드점, 청량리 역사점, 신정점, 공덕점 등이 행사에서 제외됐다. 원할머니보쌈 매장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 지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