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화요일' 기사 제목 확정?…한국 증시 폭락중, 코스피 -2.57%, 코스닥 -2.74%

입력 2018-10-23 14:29:16 수정 2018-10-23 15:03:33

23일 오후 2시1분께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54.42 포인트(2.52%) 내린 2,107.29을 나타내 연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2시1분께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54.42 포인트(2.52%) 내린 2,107.29을 나타내 연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2시 24분 기준 코스피, 코스닥 지수. 네이버
23일 오후 2시 24분 기준 코스피, 코스닥 지수. 네이버

'검은 화요일'이라는 제목이 내일자 신문에 달릴 전망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지난 11일 검은 목요일에 버금가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불과 열흘여 전인 당시 코스피 지수는 4.44% 하락한 바 있다. 이는 전날(미국시간) 다우지수가 2.13% 하락한데 따른 여파였다.

그런데 오늘의 경우 전날 다우지수가 0.5% 하락했고, 나스닥은 오히려 0.26%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여파는 예상을 뛰어넘는다.

장마감을 곧 앞둔 23일 오후 2시 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2106.15로 곧 2100대가 깨질 전망이다. 전일 대비 55.56(2.57%)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723.74로 전일 대비 20.41(2.7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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