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20일 열린 정기 총회에서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백합아파트 재건축은 대구 동구 신천동 301-2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4층, 총 366가구(아파트 258가구 , 오피스텔 108실) 규모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MBC네거리를 기점으로 동대구로와 국채보상로를 끼고 있으며 동대구역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또 동대구세무서, 법원, 대구신세계, 현대시티아울렛, 범어시민체육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서 백합아파트 재건축조합은 2016년 3월 법 개정에 따라 신탁사의 정비사업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올해 7월 한국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 신탁사의 전문적인 업무 진행과 자금조달을 통해 다른 정비사업장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조합 측은 이번 시공사 선정 배경으로 화성산업의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 실적과 기업력, 브랜드가치를 들었다. 특히 올해 주택건설 최고권위의 2018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침산 화성파크드림이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 시공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대행자인 한국자산신탁과 시공사인 화성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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