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대 최고 이적료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26)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 등은 19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내년 여름 네이마르가 2억2천만 유로(약 2천863억원)에 PSG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억2천만 유로는 PSG가 지난해 8월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지급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인 2억2천200만 유로와 비슷하다.
당시 네이마르는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에 합류했다.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앙, 프랑스컵 우승에 힘을 보탰으나 네이마르는 큰 관심을 받는 만큼 끊임없는 잡음에 시달렸다.
팀 동료 에딘손 카바니와의 불화가 수면 위로 떠 올랐고, '이적설'도 수시로 나왔다. 올해 2월엔 오른발 골절 부상도 겪었다.
최근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의 복귀를 요청했다거나, PSG와 합의를 마쳤다는 유럽 매체들의 보도까지 나왔다.
카데나 세르는 2020년 이후엔 이적료가 2억 유로로 떨어질 수 있다며, 그 전에 PSG가 네이마르를 떠나보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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