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에서는 27일(토) 오후 5시 시·노래 콘서트 '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시대 노래꾼 안치환과 대구 출신 시인 정호승의 시와 노래가 만나 빚어내는 깊은 감동을 만날 수 있다.
안치환은 이번 공연에서 '내가 만일' '처음처럼' '당당하게' '자유''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기존 히트곡 외 시의 느낌을 살린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고래를 위하여' '풍경달다' 등 시인 정호승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들을 함께 선보인다.
정호승은 언제나 낮은 곳을 향하는 자신의 시세계를 잔잔한 낭송으로 펼쳐보일 예정이다.
안치환의 또 다른 음악 색깔을 보여줄 이번 공연은 우리 삶의 이야기와 시대의 아픔이 자리하고 있는 노래들을 통해 서로 위로를 전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모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며 "우리의 삶과 사랑을 꾸준히 노래해온 가수 안치환, 시인 정호승은 우리에게 선물과도 같은 위안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석 2만원.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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