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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일회용품 규제 강화로 텀블러, 머그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9층 리빙관에서는 견고하게 제작된 '타이거 보온 머그컵'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9만4천500원이던 용량 280ml 머그컵을 4만7천250원에 판매한다. 대구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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