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16일 오전 9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에 돌입했다. 대구는 이날 오전 8시 측정에서 '보통' 수준이었지만 결국 나쁨 수준에 들어섰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84㎍/m³이다. 같은 시각 충북(92㎍/m³), 광주(85㎍/m³), 울산(84㎍/m³)이 함께 나쁨 수준이다.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다.
그러나 이날 남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돌입할 것으로 예보된만큼, 경북(76㎍/m³), 경남(80㎍/m³), 부산(76㎍/m³) 등이 나쁨 수준 기준(80㎍/m³ 초과)에 근접해 있다.